▲ 용인시가 대리운전 기사 1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했다. 사진은 28일,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용인시노동복지회관 대회의실. (용인시 제공) |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어제(10월28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시노동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대리운전 기사 1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했다. 용인시는 노동자들의 인권과 근무 환경 개선에도 힘쓸 방침이다.
29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시가 용인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리운전 기사의 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도 플랫폼 ‘노동자 안전교육 사업’을 신청해 마련했다.
플랫폼종사자는 대리운전 기사나 배달 기사처럼 플랫폼을 통해 근로를 제공하고 대가로 보수를 얻는 노동자를 말한다.
▲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는 대리기사들. (용인시 제공) |
이날 교육은 류현철 전문의(일환경건강센터 이사장)가 안전한 운전 습관을 들이는 방법과 위급한 순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방법, 심폐소생술(CPR)을 알려주고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는 ‘사회 안전망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플랫폼 노동자와 대리운전 기사들을 위해 방한용품인 넥워머와 핫팩을 지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홍보와 교육 강화, 그리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노동자들의 인권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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