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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용인시의회, 경사도 놓고 ‘시끌’

기사승인 2015.04.29  15: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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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을 XX취급 하는 거냐"…시의회 맹비난

용인시의회가 29일 오후 1시께 속개하기로 한 본회의가 1시간이나 지난 오후 2시에서야 열리자 방청을 하던 시민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용인시의회는 오전 도시건설위원회가 통과시킨 경사도 완화 등의 ‘도시계획 일부 개정 조례안’을 2시간 정회를 결정, 오후 1시에 열기로 했다.

그런데 오후 1시가 되도 본회의는 열리지 않았다. 개정안을 수정하자는 의원 간 이견으로 논의가 계속되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이를 모르던 시민들은 본회의가 열리기로한 오후 1시가 훌쩍 지난 오후 1시 50분께 항의하기 시작했다.

시민들은 “시간을 정했으면 지켜야 할 것 아니냐, 늦으면 늦는다고 알려줘야 할 것 아니냐, 시민을 XX취급 하는 거냐”고 따졌다.

이에 시의회사무국 관계자는 “사과드린다”고 분위기를 수습했다. 하지만 그 이후 시민들이 폭발했다. 오후 2시가 돼서야 시작된 본회의가 시작된지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강웅철 의원이 다시 정회를 요청했기 때문.

사정이 이렇자 방청석에 앉아 있던 시민들은 “장난도 아니고 뭐냐, 평소 주민의 목소리를 듣지도 않다가 이제와 논의는 무슨 논의냐”며 “오늘 일은 잊지 않겠다”고 비난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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