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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용인시 기초의원 예비후보, 성매매 의혹 ‘파문’

기사승인 2018.05.22  15: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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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소속 기초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성매매 스캔들 의혹이 불거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해당 예비후보는 ‘사실무근’이란 입장이다.

21일 바른미래당 중앙당에 익명의 투서가 접수됐다. 자신을 용인에 살고 바른미래당을 지지하는 한 사람이라고 밝힌 투서자는 “이번 용인지역 지방선거에 출마한 A씨가 성매매를 했다는 소문이 지역에 나돌고 있고, 실제 A씨가 룸싸롱에서 나오는 걸 봤다는 사람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웬만한 기자들도 이를 알고 있다고 한다. 이런 소문이 왜 돌고 있는지 알 수는 없으나 A씨가 후보로 정해진다면 조용히 넘어가지는 않을 것 같은 우려감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실을 확인해 말썽 없이 처리되길 바란다. 안철수 대표를 아끼는 마음에서 익명으로 제보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A예비후보는 성매매를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22일 Y사이드저널과의 전화 통화에서 A씨는 “4~5년 전 B씨와 함께 여성이 있는 노래방 비슷한 곳에서 양주 1~2병을 먹었고 6~70만원 정도 나온 술값은 B씨가 계산한 건 사실”이라면서 “이후 B씨에게 100만원을 다시 돌려줬다”고 말했다.

또 “남성 둘이 여성이 있는 술집에서 술을 먹었다고 무슨 성매매냐 황당하다. 이는 현재 당내 경선을 같이 치르고 있는 B씨의 음해”라고 주장한 뒤 “어제(21일) 중앙당 조사에서도 똑 같이 말했다. 조사에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바른미래당 중앙당 관계자는 이날 오전 통화에서 “투서 내용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연락처를 주면 확인 후 연락하겠다”고 말해 취재진의 휴대전화 번호를 남겼으나 오후 3시가 넘은 현재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는 상태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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