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
“말로 상처주지 마시길”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최근 여러 의혹 논란에 휩싸인 손석희 JTBC 대표가 1월31일 저녁 8시에 방송된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한 말이다.
이날 손 대표는 지난해 명절에 등장한 ‘명절 잔소리 메뉴판’을 소개하며 “걱정하는 마음은 유료로 판매하고 있으니, 구입 후에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설날’이란 모두가 조금은 낯설고도 사뭇 서럽게 맞이하는 첫 번째 새날. 그 조심스러운 정초부터 부디 말로 서로 상처주지 마시길”이라고 했다.
설 연휴 중 방송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 가능성에 대해 그는 방송 말미에 “나와 안나경 앵커는 오늘부터 함께 설 연휴 동안 휴가를 다녀오겠다”며 “물론 옆에 있는 박성태 기자도 휴가를 간다”고 덧붙였다. 안 앵커와 관련된 루머를 빗대 박 기자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손석희 대표를 폭행 사건 혐의자 및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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