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이경호 소방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업체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용인소방서) |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이경호)는 10월11일 처인구 남사면 소재 폐기물 처리시설인 삼호환경기술에서 현장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생산재고, 폐기물 처리비용 증가로 방화의심 화재가 증가해 유사 화재 예방을 위해서다.
특히 폐합성수지, 폐고무, 폐섬유 등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업체의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막대한 소방력 투입과 장시간 화재진압, 진압 시 사용한 소방용수에 따른 환경오염 유발 등의 문제가 생긴다.
이날 컨설팅은 ▲폐기물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컨설팅 ▲소방시설 확인 및 지도 점검 ▲최근 화재사례 전달을 통한 경각심 고취 ▲관련법령 준수 철저 지도 및 에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이경호 소방서장은 “폐기물 처리시설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는 물론 환경오염 등도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소방서와 공조체계와 함께 업체의 자율안전관리능력 강화에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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