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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성범죄자’ 경기도 최다 거주…용인시 38명

기사승인 2019.10.14  10: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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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13세 미만의 아동 등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전력이나, 재범 우려로 신상정보가 공개된 성범죄자가 전국에서 경기도에 가장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성범죄자도 38명에 이른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완수 의원이 법무부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월14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신상이 공개된 아동성범죄자는 전국 221개 시·군·구에 7714명(올해 8월 말 기준)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성범죄자 알림e’ 홈페이지 화면 캡처.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955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서울(611명), 경남(292명), 경북(265명), 인천(247명), 부산(238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 229개 시·군·구 중 221곳에 걸쳐 거주하고 있었다. 아동성범죄가 30명 이상 거주하는 곳은 수원시가 1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천시(82명), 전주시(75명), 안산시(72명), 천안시(62명), 성남시(52명) 등이다. 용인시는 38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천시와 인제군, 옥천군, 계룡시, 장수군, 곡성군, 군위군 등은 신상공개 대상 성범죄자가 한명도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완수 의원은 “현재 정부는 아동·청소년이 있는 가구 등을 대상으로 신상공개 성범죄자 정보를 우편으로 제공하고 있으나 여성이 거주하는 가구 전체로 우편통보 대상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악질 범죄자의 거주 분포 등을 고려해 현행 경찰서 체계를 넘어 권역별 전담팀을 구성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상공개 성범죄자의 구체적인 거주지 주소는 ‘성범죄자 알림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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