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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성 대표단 접견한 송한준 의장

기사승인 2019.10.15  1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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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안산1)이 중국 광둥성 대표단과 만나 수자원 관련 환경기술 등 다방면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송 의장은 경기도의회와 광둥성 인민대표대회 간 합동세미나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도 제안했다.

송한준 의장은 10월14일 의장 접견실에서 쩡차오펑(曾超鹏) 광둥성 인민대표대회 부비서장 등 6명으로 구성된 광둥성 대표단과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광둥성 대표단이 수자원 오염 처리기술 등 한국의 선진적인 환경오염대응책 벤치마킹과 경기도의회와의 관계 강화를 위해 경기도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이와 관련, 광둥성 대표단은 이날 경기도 광주시 소재 경기도수자원본부를 방문하고 롯데칠성음료 오수처리장을 시찰한 뒤 경기도의회를 찾았다.

이날 접견은 경기도의회 ‘광둥성 친선의원연맹’ 소속 회장인 염종현 민주당 대표의원과 정윤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유영호·오광덕·이기형·엄교섭·김철환 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 14일, 송한준 의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경기도의원이 광둥성 대표단과 경기도의회 건물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년상 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경기도의회)

염종현 대표의원은 “광둥성은 중국 개혁과 개방의 시작점으로 지난 1월 방문해 상당한 감명을 받았다”면서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0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교류협력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송한준 의장도 “중앙과는 별개로 지방이 상호 발전에 함께해야 국가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며 “친선의원연맹을 주축으로 지방외교를 강화하며 경제·문화·환경 등 다방면에서 교류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에 쩡차오펑 부비서장은 “현재 광둥성의 생태환경 문제가 심각하고 그 중에서도 수자원 오염 해결이 가장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올해 ‘광둥성 수자원 오염 방지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경기도의 앞선 오·폐수처리기술은 경기도의회의 관련 조례와 정책에 대해 배워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광둥성 인민대표대회와 경기도의회가 환경은 물론 인구 고령화 등 공동으로 직면한 사회문제를 의논하며 함께 대응책을 모색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한준 의장은 “매년 양 지역의 관심 사안에 대해 주제를 정해 세미나 등의 형태를 통한 상호 교류가 훨씬 의미 있는 친선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광둥성 친선의원연맹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둥성은 중국 경제 1위의 대성(大省)으로 경기도의회와 광둥성 인민대표대회는 2003년 10월 자매결연 체결 후 활발한 교류를 해 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광둥성 친선의원연맹 소속 13명의 경기도의회 의원이 광둥성을 방문한 바 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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