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이건한 의장이 제237회 임시회 개회를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 용인시의회) |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는 10월16일 제237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16일부터 28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14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의견제시 3건, 예산안 4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6일~1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21일 제2차 본회의, 22일과 23일 이틀간 각 상임위원회 별로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또 24일과 25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등 심의, 2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될 예정이다.
이날 이건한 의장은 개회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으로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9년 한 해가 민선7기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면, 이제는 그 성과를 시민여러분께 돌려드릴 수 있어야 한다”면서 “2020년을 준비하며 SK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플랫폼시티 등 각 분야별 주요 사업들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방안모색과 본예산 편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도 집행부에 주문했다.
또 “향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용인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급변하는 행정여건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며 “특례시와 분구에 대비해 인력수급을 비롯한 분야별 계획 수립 등 행정 역량 확보에도 노력해달라”고도 당부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