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준공된 기흥구 지곡동 지곡2교에서 지곡일반산업단지를 잇는 왕복 2차로 지곡일반산단 진입로. (사진= 용인시) |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11월27일 기흥구 지곡동 지곡2교에서 지곡일반산업단지에 이르는 용인도시계획도로(중3-85호선) 개설공사를 준공했다. 도로개설은 용인시가, 사업비 전액은 지곡산단 사업시행자가 각각 부담했다.
이에 따라 램리서치를 비롯해 앞으로 이곳 산단에 입주하게 될 기업들과 인근 주민들, 풋살장·승마장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곳 진입로는 인도가 별도로 없고 폭도 6~8m에 불과해 주민의 통행과, 구불구불해 선형으로 대형차량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규모 산단이 들어설 경우 주민들, 이 일대 사업장을 둔 업체들의 통행이 어려워지고 교통사고의 위험에도 노출돼 우려됐다.
이에 용인시는 지곡산단 사업시행자와 도로개설사업 위·수탁 협약을 맺고 지난 2016년 7월부터 폭 12m에 양쪽으로 인도까지 갖춘 593m 구간의 왕복 2차로 도로를 개설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역 개발과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시행자와의 협약으로 도로를 개설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면서 시민들의 통행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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