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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준 의장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할 것”

기사승인 2019.12.11  16: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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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송한준 의장(가운데)이 2005년 개성공단에 생산공장을 운영하다 공단 폐쇄로 어려움을 겪는 포장자재 전문업체를 찾아 애로사항을 들은 뒤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의회)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책 모색하겠다”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안산1)이 지난 12월10일 개성공단 폐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렇게 약속했다.

이번 송한준 의장의 방문은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송한준 의장은 이날 개성공단 입주업체 A사의 파주 생산공장을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극복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A사는 포장자재 전문업체로 2005년 개성공단에 입주해 생산공장을 가동하던 중 2016년 2월 개성공단 폐쇄로 인해 경영난을 겪어왔다. 최근 정부 지원을 받아 대체 생산공장을 구축하면서 재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자리를 함께한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관심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업체를 찾아준 송한준 의장께 감사드린다”면서 “입주기업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송한준 의장은 “경기도의회 등 전국 17개 지방의회는 최근 개성공단의 조속한 재개를 중앙정부에 촉구하는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개성공단 재개에 대비해 도내 입주기업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평화경제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경기도내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40개로 도는 이중 지난 3년 간 총 11개사에 입지·설비투자비 등 대체투자비 127억원을 지원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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