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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년 의료역사 용인세브란스병원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 될 것”

기사승인 2020.02.24  15: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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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1일 개원하는 기흥구 중동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사진= 용인세브란스병원)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예정대로 3월1일 개원한다. 2일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용인세브란스병원 개원으로 경기남부 지역주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 신뢰 받는 의료기관이 되겠다는 각오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오는 3월1일 개원해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개원 당일에는 응급실 운영을 시작으로 2일부터 외래 진료가 시작된다.

용인시 첫 대형병원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지상 13층, 지하 4층, 총 708병상 규모다.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등 3개 특성화 센터와 총 33개의 진료과가 운영된다.

특히 신촌에 있는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의 핵심 의료진들이 대거 합류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아시아 중심병원을 지향한다’는 비전으로 ▲디지털 혁신 ▲안전과 공감 ▲하나의 세브란스(One-Severance) 등 3대 실행 전략을 수립, 최상의 진료 환경을 구축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136년 연세대학교 의료원의 명성과 의료기술이 그대로 이어진 ‘하나의 세브란스' 시스템으로, 신촌-강남-용인의 의료 인프라를 상호 공유해 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신촌-강남-용인의 각 진료과별 최고의 의료진간 순환 진료제 도입, 입원의학과 도입을 통한 입원전담전문의 체계 구축, 5G에 기반한 디지털 혁신 등 용인세브란스병원만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국내 최초 5G 기반 디지털 혁신 통한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첨단 디지털 혁신이 ‘환자의 안전과 편의’에 기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있다. 디지털 혁신이 차가운 기술에 머물지 않고, 환자를 위한 ‘따뜻한 의료 혁신’이 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원내 통신망을 5G로 구축, 첨단 ICT 기술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 기반 음성 인식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개선하고 의료진들이 환자에 집중할 수 있다.

여기에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을 도입, 바이러스 감염 사고나 환자 이탈 사고 발생 시 의료 장비, 의료진, 환자의 위치를 추적해 감염 상황에 적극 대비하고 확산을 빠르게 방지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환자의 임상 기록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는 ‘IRS(Integration & Response Space)솔루션’을 통해 환자의 응급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에 대처할 수 시스템도 도입한다.

특히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디지털의료산업센터란 특성화 센터를 통해 완벽한 진료 환경을 위한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의료산업 연구와 사업의 총괄 기구인 해당 센터에는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디지털을 목표로 진료와 연구용 데이터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준비 초기 단계부터 연구용 인력이 투입됐다. 축적된 연구데이터와 시스템 인프라를 통해 최상의 의료를 위한 디지털 병원을 구현할 계획이다.

 

   
 

환자의 안전·편의를 최우선하는 ‘고객 감동’ 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입원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입원의학과’를 신설하고 전 병동에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구축해 외래·수술·입원까지 모든 과정에서 전문의가 환자의 진료 전반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학제 협진과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심장혈관센터와 퇴행성뇌질환센터 운영, 암환자가 초진 후 일주일 내 수술을 받을 수 있는 Rapid Service Track(신속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차별화된 진료 서비스를 선보인다.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136년 의료역사와 통합 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진정한 ‘환자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환자들에 새로운 진료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용인을 비롯한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지역민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더라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신뢰받는 의료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정식 개원 행사인 봉헌식은 4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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