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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보건소 일반진료 축소·중단

기사승인 2020.02.26  09: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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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2일부터 일반진료 업무 축소·중단한다고 기흥구보건소 출입구에 붙은 안내문.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2월25일부터 3개구 보건소의 진료 업무 일부를 축소‧중단한다. 용인시의 이러한 조처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폭주하는 민원 응대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용인시는 특히 온라인상에 불안감을 조장하는 내용으로 퍼지는 가짜뉴스 주의도 당부했다.

실제 정부의 진단검사 대상 범위 확대에 따라 검사자가 급증했고, 지난 23일 관내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관련 문의에 따른 업무가 폭주하고 있다.

수지구보건소는 25일부터, 처인‧기흥구 보건소는 3월2일부터 보건증을 발급하는 건강진단 업무를 중단한다. 치매예방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축소 운영한다.

또 처인구보건소는 26일부터 보건지소 진료업무를 중단하고, 수지구보건소는 진료시간을 오후 4시까지만 하기로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모든 인력을 총동원해 관내 추가 감염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로 유포되는 가짜뉴스로 보건소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문의전화가 쇄도해 일반 진료업무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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