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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도제교육 선도학교 9곳 지정·운영

기사승인 2020.02.27  16: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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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학교교육과 산업현장을 연계한 새로운 직업교육 안착을 위한 ‘경기도형 도제교육 선도학교’ 9개 교를 지정·운영한다고 알렸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러한 직업교육이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월2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내 일(future, job) 도전 프로젝트’를 부제로 지정된 도제교육 선도학교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올해 선정된 도제교육 선도학교는 경일관광경영고, 근명여자정보고, 매향여자정보고, 삼일공업고, 세경고, 안산공업고, 안산디자인문화고, 의정부공고, 청담고 등 9개 교다.

사업 참여학과는 세무회계과, 패션산업디자인과, 반도체디스플레이과, 건설정보과, 금융경영과 등 15개로 학생 130명, 기업은 76곳이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 5명이상 20명 내외로 개설한 수업으로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학교에서 전문교과 교육을 받는다. 또 산업체에서산업체 시설과 장비를 직접 사용하는 산업 현장 교육을 받는다.

학교에서 이뤄지는 전문교과 교육은 산업체 직무연관도, 산업현장과 안정성, 효율성 분야의 적합성, 기업별 맞춤식 교육과정으로 주 1일부터 3일 정도로 편성·운영된다. 평가방법과 시기는 학교가 정한다.

특히 3월부터 10월까지 도제교육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학생훈련수당이, 11월부터 2학기 현장실습과 연계될 경우 현장실습수당이 지원된다. 참여기업에는 기업현장교사 수당이 지원된다.

황윤규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고, 일을 배우고 성장하는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학교중심 직업교육에서 산업현장 직업교육으로 직업교육 영역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이 2018년부터 시작한 경기도형 도제교육은 지난해까지 산업체 210여개와 학생 834명이 참여했으며, 도제교육을 받은 3학년 취업률은 73.5%로 높게 나타났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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