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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에버벚꽃축제 취소 [용인시]

기사승인 2020.04.02  16: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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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부터 19일까지 전면 통제되는 가실벚꽃길(빨간색 점선) 2.9km 구간. (자료=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와 호암호수 일대를 배경으로 열리는 올해 ‘용인에버벚꽃축제’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으로 사람이 몰리는 행사는 자제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용인시는 4월3일부터 19일까지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정문 주차장~마성3거리 2.9km 구간 가실벚꽃길 도로·보행로 등도 통제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기로 삼성물산 측과 협의해 축제를 취소하고 가실벚꽃길을 통제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 ‘新용인8경’ 중 7경인 포곡읍 가실리 일대‘가실벚꽃’은 개화 시기엔 하루 2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 명소다. 이를 무대로 에버랜드는 매년 ‘용인에버벚꽃축제’를 개최해왔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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