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22 경기도 종합체전 유치 ‘총력’

▲ 26일, (앞줄 왼쪽부터)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백군기 시장,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2022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용인시로!’란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2022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에 나섰다. 용인시는 대회 유치로 시의 체육 인프라 홍보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용인시는 5월26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2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결의 행사를 가졌다고 알렸다.

이날 행사엔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체육회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용인시와 용인시체육회는 경기도체육회에 공식 전달할 ‘유치 신청서’에 공동 서명했고, 용인시의회는 108만 용인시민의 염원을 담은 ‘유치 지지서’를 채택했다.

앞으로 용인시는 신청서 제출 후 3만7000여석 규모의 시민체육공원과 용인시의 스포츠 인프라와 편리한 교통 등의 장점을 내세워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할 방침이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시는 인구 108만 대도시로 성장했음에도 그동안 도민체전을 개최한 적 없다”면서 “반드시 유치에 성공해 용인시의 훌륭한 인프라를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