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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남매 등 일가족 4명 코로나 확진·총 108명 [용인시]

기사승인 2020.07.12  09: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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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캡처)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용인시 확진자는 총 108명이 됐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일가족으로 수지구 상현동 심곡마을 광교힐스테이트 아파트에 거주한다.

7월1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아파트 어린이집에 다니는 2살 남매인 A군과 B양은 전날인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 106번 환자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이들 남매의 엄마(30대)와 외할아버지(60대)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외할아버지 C씨는 8일부터 기침 증상이, 엄마 D씨는 10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거주하는 아빠와 외할머니는 음성으로 나왔다.

용인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이러한 발생을 상황을 보고하고 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다. 시는 환자를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이들 확진자 가족의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7월12일 오전 7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108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127명이 됐다.

[코로나19 관련 문의 :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경기도 콜센터 031-120, 용인시콜센터 031) 324-2114, 용인시보건소 4981(처인), 6975(기흥), 8566(수지)]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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