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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도의회 간 소통 미흡”

기사승인 2021.02.23  13: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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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경기도의회사무처와 도 대변인, 홍보기획관, 소통협치국, 중앙협력본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 (경기도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와 도의회의 미흡한 소통을 지적했다. 경기도의회는 진정성 있는 소통과 서로 경쟁이 아닌 협력만이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월23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승현)는 22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사무처와 도 대변인, 홍보기획관, 소통협치국, 중앙협력본부의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렇게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근철(민주당·의왕1) 도의원은 “경기도의회와 집행기관은 지방자치를 이끌어 나가는 두개의 수레바퀴로 한쪽으로 치중돼선 제 기능을 할 수 없다”면서 “형식적인 소통에서 벗어나 두 기관이 함께 논의하고 공감하며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당부했다.

박태희(민주당, 양주1) 도의원 역시 “도정과 의정은 함께 가는 것”이라며 “경기도의회와 집행기관은 경쟁관계가 아닌 협력관계가 됐을 때 진정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선 도민에게 전달되는 각종 도정과 의정활동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소영환(민주당·고양7) 도의원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홍보방안이 강구돼야 한다. 도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홍보는 예산의 낭비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정승현 운영위원장은 “도정과 의정이 같은 곳을 바라보고 특히 도민의 삶의 질 개선을 통해 도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관련 부서의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강조했다.

이날 의회운영위는 경기도의 대표상징물 개발에 따른 ‘경기도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과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개정안 등을 처리했다.

또, 방류수 수질개선과 안성시 산업단지 조성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상생 협력을 위한 협약 보고’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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