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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청덕고, 세월호 7주기 행사

기사승인 2021.04.16  1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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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덕고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 청덕고등학교(교장 하미진)가 세월호 7주기를 맞아 4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세월호 기억주간’으로 정해 행사를 진행했다

세월호 기억주간 행사는 청덕고 학생자치회의 제안으로 7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억에 남아있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건물 출입로 양쪽에 ‘세월호 등’과 ‘노란 리본 가랜드’(좌우로 길게 꾸민 장식물)가 설치했다. ‘세월호 등’은 LED 티라이트 캔들로 희미한 불빛이 비춰지면서 마치 학생들의 길을 인도하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중앙복도 천장에도 노란 하트 퍼즐과 노란 리본, 노란 종이배들이 매달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청덕고 교사 A씨는 “노란 리본과 노란 등, 그리고 작고 노란 종이배들을 보면 아직도 가슴이 저미고 당시의 참사가 떠오르는 것 같아 가슴이 먹먹해 진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진행한 이 학교 3학년 김찬혁 학생자치회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우리의 현재와 미래의 삶을 성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됐으면 좋겠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 상황에서도 같은 생각으로 동참해 준 학생들과 방역, 행사 물품에 도움을 준 학교 측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청덕고 제공)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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