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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 “소상공인 대출 4000억으로 두 배 늘리자”

기사승인 2021.04.16  15: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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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금융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이너스통장(코로나19 극복 통장) 지원 총액을 4000억원으로 늘리자고 경기도에 제안했다. (경기도의회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코로나19로 자금경색을 겪으면서도 금융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트이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의왕)은 4월15일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한 마이너스통장(코로나19 극복 통장) 지원 총액을 4000억원으로 늘리고, 지원대상 확대도 경기도에 제안했다.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극복통장’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대출 지원 대상이 ‘신용 6등급 이하’의 소상공인들만 해당돼 금융 지원 사각지대에서 자금경색을 겪는 소상인들까지 폭넓게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132명의 도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코로나19 극복통장’ 대상을 코로나19로 경영위기에 놓인 신용 4-5등급까지로 확대하고, 지원 총액도 기존 2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제안이 성사되면 금융 지원 사각지대에서 자금경색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기존 6등급 이하는 도내 소상공인 중 17%만 지원대상에 포함되지만, 4-5등급으로 확대될 경우 45%까지 크게 늘어난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이번 대출 규모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132명의 도의원들과 민생의 현장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도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끊임없이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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