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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 전역 ‘고품질 수돗물 공급’ 임박

기사승인 2021.08.01  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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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처인지역 전역에 오는 9월 말부터 고도정수 처리한 고품질 수돗물이 공급될 전망이다. 사진은 용인정수장 침전지.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처인지역 전역에 오는 9월 말부터 고도정수 처리한 고품질 수돗물이 공급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에 역량을 다할 계획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8월1일 기준 처인구 모현읍 용인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공사의 공정률은 92%에 이른다.

용인정수장은 하루 10만톤의 수돗물을 생산해 처인구 전역에 공급하고 있는 지방상수도다. 수지와 기흥지역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광역상수도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다. 광역상수도는 지난 2016년 고도정수처리시설이 도입됐다.

그러나 취수원인 팔당상수원이 기후변화나 갈수기 녹조류 발생에 따라 수질 변화가 잦아 수돗물 맛이나 냄새 등으로 품질이 저해된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용인시는 지난 2016년 5월 국도비 133억원과 시비 58억원 등 총 191억원을 투입해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시작했다.

 

   
▲ 용인정수장에 새로 설치된 오존설비. (용인시 제공)

이번에 도입되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은 표준 정수처리 공정으로는 제거하기 힘든 중금속·미생물·유기물 등을 고도 산화 처리할 수 있는 전오존접촉조를 신설한다. 또 기존 여과지를 흡착 기능이 강화된 활성탄 여과지로 개량한다.

현재 기존 여과지 6개 가운데 5개 개량을 완료됐고 나머지 공정을 마무리해 시험 가동을 거친 뒤 오는 9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완공되면 취수원 상류의 중금속 유출이나 갑작스러운 수질 악화 등 긴급 수질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신속히 공사를 마무리해 처인 전역에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정수과 시설운영팀 031) 324-4267]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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