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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 서농도서관 개관 [용인시]

기사승인 2021.09.15  14: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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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과 자연·생태가 어우러진 용인시 서농도서관이 개관했다. 사진은 15일 열린 개관식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인문과 자연·생태가 어우러진 용인시 서농도서관이 개관했다. 용인시는 시설 확충·보완과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9월15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개관한 서농도서관(기흥구 서천동 748번지)은 시가 지난해 3월 착공해 지난 6월 준공했다. 도서관은 맹꽁이서식지가 포함된 대지면적 8609㎡에 연면적 2887㎡, 지상 3층의 규모다.

서농도서관은 총 3만여 권의 장서가 갖춰졌으며 어린이자료실과 제1·2종합자료실, 학습공간(열람실), 다목적실, 동아리실 등이 설치됐다.

또,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은 주민들이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3층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 ‘I got everything’가 운영된다.

특히, 용인시는 서농도서관 건립 과정에서 발견된 2300㎡ 규모의 맹꽁이서식지를 원형 보존했다. 여기에 도서관과 인접한 근린공원과의 연결로 개방감을 강조한 설계가 돋보인다.

지난달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 백군기 시장이 서농도서관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인문과 자연·생태가 어우러진 도서관’을 주제로 맹꽁이서식지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이 쉽게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도록 독서동아리 활동도 독려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백군기 시장은 “서농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책 읽는 도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시설을 확충 및 보완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백군기 시장과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백 시장은 시설을 둘러보고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를 살피기도 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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