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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31회 문화상 수상자 선정

기사승인 2021.09.15  15: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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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가 ‘제31회 용인시 문화상’의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사진은 문화상 수상자인 (왼쪽부터) 김정숙, 방성호, 이윤송, 박민교씨.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제31회 용인시 문화상’의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용인시는 수상자들에게 지역 문화 예술 창달과 발전을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9월15일 용인시에 따르면, 올해 수상자는 ▲문화부문 김정숙(녹야국악관현악단 단장) ▲예술부문 방성호(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체육부문 박민교(씨름선수) ▲지역사회봉사부문 이윤송(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 회장) 등이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5~6월 3년 이상 용인시에 거주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육·지역사회봉사·학술·교육·관광 등 총 7개 부문에 대해 공모했다.

이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접수된 후보자들을 4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한 뒤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먼저 문화부문 김정숙씨(60)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로, 김윤덕류 가야금산조의 전승과 보급에 공헌하고 녹야국악관현악단 단장으로 전국 예술제를 개최하는 등의 공적이 높게 평가됐다.

예술부문 방성호씨(55)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클래식 보급에 기여했다. 그는 용인문화재단의 ‘우리동네 발코니음악회’를 비롯해 여성회관, 포은아트홀, 태교음악당의 개관기념공연 진행 등 용인지역 예술 발전에 공헌한 점이 인정됐다.

체육부문의 박민교씨(19)는 용인대학교에 재학 중으로 대학부 최고급 성적을 거둔 엘리트 씨름선수다. 박씨는 용인시 체육 발전에 헌신하고 제17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역사급 1위, 제51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역사급 1위를 차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지역사회봉사부문의 이윤송씨(67)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장애인 재가복지사업과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후원사업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991년부터 용인의 발전과 위상을 드높인 시민들에게 용인시 문화상을 수상하고 있다”면서 “올해까지 모두 127명의 시민들이 문화상을 받았다. 지역 문화 예술 창달과 발전을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30일 ‘제26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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