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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1.09.15  15: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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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가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서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사진은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신풍류체험.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서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용인시는 내년 이번에 확보한 2억1800만원에 시비를 더해 다양한 사업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9월15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은 지역 문화재의 활용 방안을 늘리기 위해 문화재청이 매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용인시는 올해 공모에서 ▲처인성 생생문화재 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 ▲생생문화재 ICT 실감콘텐츠 개발 사업 등 총 5개 사업이 선정돼 지난해보다 1억900만원 증가한 2억18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용인시가 8년 연속 선정된 ‘처인성 생생문화재사업’은 시민들에게 경기도 기념물 제44호인 처인성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5년 시작한 사업이다. 처인성에서 야전캠프, 그림그리기 대회, 샌드아트체험 등을 진행해 시민들의 참여와 만족도가 높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시민들이 심곡서원, 충렬서원, 양지향교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5년 연속 선정됐다.

 

   
▲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시(詩)가 있는 역사콘서트. (용인시 제공)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10호인 한산이씨 음애공파 고택을 활용해 역사콘서트, 한옥체험, 단편영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이번으로 6년 연속 선정이다.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은 내년 처인성역사교육관 개관에 따라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시민들의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생생문화재 ICT 실감콘텐츠 개발사업’ 역시 신규 사업으로, 내년부터 증강현실(AR)과 혼합현실(MR) 기술을 구현해 처인성 전투 게임, 투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와 시비를 더한 3억1400만원을 투입해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사업을 운영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재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사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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