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군기 시장이 수소 자동차에 탑승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
“친환경 자동차는 보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9월23일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수소차 시승식에 참석한 백군기 용인시장이 밝힌 말이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시민들의 수소차 구입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백군기 시장과 함께 오후석 제1부시장, 정규수 제2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실내·외 디자인 등을 살펴본 후 운전석에 탑승해 직접 주행했다.
용인시는 이날 시승 행사와는 별도로 오는 28일까지 시민 50명을 모집, 10월5일부터 29일까지 무료 시승 행사를 운영한다.
운전경력 1년이 지난 만 21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담당자 전자우편(ehrud1116@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백군기 시장은 “직접 운전해보니 수소차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조용하고 떨림이 적은 장점이 있다”며 “이달 문을 연 에버랜드 충전소를 계기로 관내 수소차 보급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업무용 차량으로 수소차 8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시민들이 구입한 수소차 52대에 보조금을 지원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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