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51번째 시립어린이집 개원

▲ 용인시가 51번째 시립어린이집이 개원한다. 사진은 27일 기흥구 동백동 신동백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 관리동 내에 개원하는 시립 더제니스 어린이집 전경.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51번째 시립어린이집을 9월27일 개원한다. 이로써 용인시에는 총 51개소의 시립어린이집이 있으며, 이 가운데 19개소에 장애아동을 위한 통합반이 운영되고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에 기흥구 동백동 신동백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 관리동 내에 개원하는 시립 더제니스 어린이집은 면적 393㎡, 정원 83명 규모다.

용인시가 지난해 8월부터 총 2억2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더제니스 어린이집은 실내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꾸몄다.

특히, 용인시는 만 4세와 5세 유아반 내에 장애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통합반을 설치했다. 장애통합반은 만 4세 반(3명)과 만 5세 반(3명)에 총 6명의 장애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장애영유아를 돌볼 수 있는 교사가 직접 아이들을 전담한다.

여기에 용인시는 입주민들의 불편 최소화와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입주 시기에 맞춰 원아 모집과 입소 절차를 진행해 어린이집을 개원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장애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여건이 닿는 대로 장애통합반을 꾸준히 설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세심한 정책과 지원으로 누구나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용인시는 총 51개소의 시립어린이집 중 이번 시립 더제니스 어린이집을 포함해 19개소의 시립어린이집에 장애통합반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 용인시 아동보육과 031) 324-3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