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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야구장 조성 사업비 10억 절감 [용인시]

기사승인 2021.09.26  11: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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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가 적극 행정으로 ‘남사시민제2야구장’의 사업비 10억원을 절감했다. 사진은 처인구 남사읍 방아리 일원에 조성된 남사시민야구장 모습.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적극 행정으로 ‘남사시민제2야구장’의 사업비 10억원을 절감했다. 용인시는 내년 열릴 예정인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공공체육 인프라 확중에 주력할 방침이다.

9월26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남사시민제2야구장의 당초 사업비 29억원 중 34%인 총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관내의 한 개발사업장에서 양질의 마사토를 무상으로 받아 부지를 조성했고 재활용골재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7월부터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 준비를 위한 경기장 인프라 보완과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처인구 남사면 일원에 1만2000㎡ 규모의 남사시민제2야구장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용인시는 사업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지조성에 필요한 마사토를 구하기 위해 마사토가 발생하는 관내 대규모 민간 개발사업장 약 30여개소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그러던 중 이달 초 한 업체로부터 양질의 마사토 7만㎥와 땅을 다지는 토공작업을 무상으로 지원하겠다는 협조를 얻어내 7억원의 예산을 줄이게 됐다.

여기에 지반보강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었던 자연골재를 재활용골재로 대체해 3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아껴 총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재활용골재는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골재로, 자연골재 보다 80% 가까이 저렴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체육시설 정비예산 절감을 위한 노력이 많은 공공체육시설 확충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면서 “내년 4월부터 시작 예정인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공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사시민제2야구장 조성사업은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용인시는 남사시민제2야구장을 야구를 즐기는 시민과 동호인 모두가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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