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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용인시]

기사승인 2021.12.04  12: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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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김장 대잔치 ‘장애인도 나눔나눔 합니다’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은 11월27일, 행사 참석자들이 박스에 담은 김장김치를 사이에 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김정태 센터장)가 시민들과 김장 대잔치 ‘장애인도 나눔나눔 합니다’ 행사를 마련했다.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소망했다.

용인시장애인자립센터에 따르면, 지난 11월27일 백암면 시우뜰에서 진행된 김장 대잔치는 장애인은 늘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란 인식 전환과 장애인도 비장애인들을 도우며 지역에서 어우렁더우렁 함께 살아간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김장김기 담그기 행사에는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과 관내 희망나눔봉사단, 아우름봉사단, 용인IL센터봉사단, 그리고 청년봉사자들이 일손을 보탰다.

이번 2차 김장 대잔치는 모금을 통해 이뤄진 1차와 달리 용인시민장례문화원과 천리 참고깃간에서 떡과 고기를 후원하는 등 시민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담근 10Kg짜리 250박스의 김장김치는 차상위 장애인 가정에 100박스, 나머지 150박스는 여성의집, 이주노동자쉼터, 지역아동센터, 지역의 어르신 독거가정과 소년소녀 가정 등에 전달됐다.

 

   
▲ 김기준 의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자원봉사자들이 절인 배추에 양념을 바르고 있다.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제공)

자리를 함께한 김기준 의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만든다는 취지에 공감해 시간을 내 행사에 참석했다”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김장김치를 담그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정태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 졌다고는 하나 장애인들의 삶의 질은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행사를 통해 환경적 장애 이동권, 접근권, 문화향유권, 건강권 등 사람으로서 갖는 기본권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동등하게 누리는 세상이 더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기흥구 상하동에 소재하며 장애인들의 동료 상담, 권익 옹호, 탈시설 지원, 인권 보호, 장애인 인식개선 등 장애인들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을 하는 비영리민간단체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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