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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코로나 확진자 증가…경기도교육청, 긴급 대책회의

기사승인 2022.01.15  11: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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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이 평택지역에서 5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지가 쏟아지자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 지역 학생들의 감염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사진은 13일, 설세훈 제1부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월13일 평택시에서 5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지가 쏟아지자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 지역 학생들의 감염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유치원과 학원, 다중이용시설 등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남부청사에서 설세훈 제1부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한 평택과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는 동두천·양주지역 학교,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관리 점검과 코로나 확산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겨울방학 이후에도 학생 등교가 이뤄지는 초등돌봄, 사립유치원, 다중이용시설 등에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는 대책도 강구했다.

평택시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도내 최다 확진자 발생이 이어져 학생, 학부모들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학생 감염 역시 지난 4일 21명에서 10일 45명까지 늘었다가 12일 기준으로는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기간 평택 관내 전체 224개교 가운데 64개교(약 29%)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평택과 동두천, 양주지역 학생들에게 e-알리미, SNS 등을 통해 방학식 이후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를 당부할 방침이다. 여기에 각 가정에 학생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방역수칙 준수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 사립유치원, 돌봄교실 학생의 철저한 관리와 현황 파악·점검을 위해 관리자 긴급협의회를 지역별로 열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 3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경기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그리고 학교 간 코로나19 상황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설세훈 제1부교육감은 “주한미군 확진자 증가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으며 미군기지가 있는 교육지원청은 물론,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그러면서 “방학 중에도 학생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과 유치원, 돌봄교실에서 모두가 방역수칙을 잘 지켜 오미크론 확산 방지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달 14일까지 평택지역 모든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며 초등학교 65개교 가운데 64개교 돌봄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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