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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어울림테니스 대회 개최 ‘4년만’ [용인시]

기사승인 2023.05.31  16: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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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용인특례시장배 전국어울림테니스 대회’가 용인아르피아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31일, 이상일 용인시장과 윤원균 의장, 주원홍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제9회 용인특례시장배 전국어울림테니스 대회’가 오늘(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용인아르피아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 대회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으로 용인시와 용인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모두 참가할 수 있는데 전국 11개 시·군에서 72명의 선수를 비롯해 총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가했다.

 

   
▲ 인사말을 하는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시 제공)

경기는 금배부와 은배부, 동배부 3개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금배부와 은배부는 어울림대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모두 참가할 수 있고, 동배부는 휠체어를 탄 선수만 참여할 수 있다.

주원홍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장은 대회 축사를 통해 “전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용인시 주최 어울림테니스대회가 앞으로도 오랜 시간 전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이 용인특례시에서 마음껏 실력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환영사에서 “용인특례시는 장애 여부가 장애물로 작용하지 않고 함께 어우러진 사회를 만들기 위해 9년간 대회를 주최·후원하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테니스 경기를 통해 서로 어울리고 배려하는 의미를 가진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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