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용인시, 남사 한숲시티에 ‘다함께돌봄센터 18호점’ 오픈

기사승인 2024.03.26  12:34:38

공유
default_news_ad1
   
▲ 용인시가 처인구 남사읍 한숲시티에 ‘다함께돌봄센터 18호점’과 ‘아이조아용 어린이 식당’이 문을 열었다. 사진은 25일, 행사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 남사읍 한숲시티에 ‘다함께돌봄센터 18호점’ 문을 열었다. 용인시는 이곳에 돌봄 어린이를 위한 ‘아이조아용 어린이 식당’도 오픈했다.

3월26일 용인시에 따르면, 어제(25일) 개소식으로 운영을 시작한 ‘아이조아용 어린이식당’은 돌봄센터와 식당이 분리된 게 특징이다. 경기도 내에 있는 ‘돌봄센터’ 가운데 교육 공간과 식당이 분리된 시설을 개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개소식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용인시의원, ‘다함께돌봄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개소식에 이어 아이들에게 식사를 직접 배식하고, 관계자들에게 센터 운영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물었다.

 

   
▲ 이상일 용인시장 등 개소식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경기도에서 최초로 식당과 교육 장소가 분리된 ‘다함께돌봄센터 18호점’의 개소를 위해 힘을 모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훌륭한 수준의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인특례시를 방문해 민생토론회를 열고 용인 곳곳을 둘러보면서 도시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지원을 약속했다”며 “아이들이 훌륭한 시설을 갖춘 이곳에서 행복하게 성장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18호점’은 용인에서 돌봄 수요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힌다. 용인시는 지난 2019년 기부채납 받은 상가 건물 내 2곳의 공간(면적 198.77㎡)을 활용해 ‘다함께돌봄센터 18호점’과 ‘아이조아용 어린이식당’을 각각 설치했다.

‘다함께돌봄센터 18호점’은 맞벌이 부모 가정의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방과 후와 방학 기간 기본 생활과 숙제를 돕는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기에 교우관계 형성과 식사까지 제공하는 완성형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 이상일 시장이 ‘아이조아용 어린이 식당’에서 배식을 돕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날 문을 연 ‘아이조아용 어린이 식당’의 한 끼 식사 가격은 2000원이다. 학기 중엔 석식(오후 4시~7시)을 제공하고, 방학 중에는 중식과 석식(오후 12시~7시까지)까지 책임진다. 한 공간에서 20명이 한 번에 식사할 수 있고, 45명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마련된다.

조당호 국제연꽃마을 대표는 “아이들을 위한 좋은 시설이 마련된 이곳을 운영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다함께돌봄센터 18호점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올해 3곳을 추가해 총 21곳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Y사이드저널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 응원하러가기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