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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새 상징물 개발한다

기사승인 2024.03.27  14: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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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가 시의 미래 비전과 도시 정체성 구축을 위한 상징물을 새로 개발할 예정이다. 사진은 27일, 시청에서 열린 상징물 디자인 정비 용역 착수보고회.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시의 미래 비전과 도시 정체성 구축을 위한 상징물을 새로 개발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지속가능하고 품격 있는 상징물을 만들기 위해 시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 등을 구할 예정이다.

3월27일 용인시에 따르면, 현재 용인특례시의 상징물은 지난 1997년 개발된 심볼마크와 2004년에 만들어진 도시브랜드, 1997년 개발된 마스코트, 2016년 개발된 캐릭터가 있다.

이에 용인시는 20년 이상이 되고 기능성을 상실한 상징물을 재정비하고 미래지향적인 특례시 대표 이미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키워드 콘테스트와 5월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또 시민선호도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9월 말 새로운 상징물을 선포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디자인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향후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상징물이 되도록 응용 가이드 등 홍보‧마케팅 전략도 올해 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오늘(27일) 시청에서 상징물 개발을 위한 ‘용인특례시 상징물 디자인 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병민 용인시의원, 용인시정연구원 관계자, 디자인·브랜드 분야 민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취지, 상징물 디자인 개발 계획, 추진 일정 등 사업 방향과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 지난 1997년 개발된 심볼마크.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특례시는 150만 인구를 가진 큰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이자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 도시, 그리고 젊은 IT(정보통신) 인재가 일하는 도시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의견, 전문가의 자문 등을 구해 지속가능하고 품격 있는 상징물이 제대로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징물 개발엔 시민 참여형 상징물 디자인 프로그램인 시민디자인단도 참여한다. 디자인과 브랜드 분야 재학생과 종사자, 일반 시민 등 모두 50인으로 구성된 제1기 시민디자인단 발대식이 내달 23일 열린다.

이들 시민디자인단은 오는 11월까지 공공디자인 워크숍, 분임 활동을 통해 상징물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내게 된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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