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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교육지원청·초·중교와 ‘맞손’ “생태학교 육성”

기사승인 2024.03.28  16: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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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가 ‘2024년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사업’ 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28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 참석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가 오늘(3월28일) 시청사에서 ‘2024년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엔 용인교육지원청, 올해 생태학교로 선정된 매봉초, 용인백현중, 송전중학교가 함께 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점숙(매봉초), 양진옥(용인백현중), 정석진(송전중) 교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해 동백중에서 기후변화를 특강을 하면서 학생들이 많은 관심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특례시가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되면서 롤모델이 되는 시점에서 생태학교 육성사업에 동참해 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깊은 인식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용인시는 지난해 능원초와 동백중, 흥덕중 등 3곳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3곳을 더해 6개 학교로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협약으로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별 맞춤형 생태전환교육 계획 수립과 운영 ▲생태학교 육성사업 지원과 홍보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자문 ▲교사·학부모 환경교육 연수 ▲학교 내 환경 실천 행사 지원 ▲생태학교 육성사업 성과 평가와 환류 등을 협력하게 된다.

 

   
▲ 이상일 시장이 참석자들과 생태학교 육성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또 올해 멘토단을 구성해 생태학교 운영으로 쌓인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신규학교에 사례공유와 즉시 현장 적용이 가능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여기에 자문진도 구성해 기존 생태학교 운영체계를 더 발전시키고 체계화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더 많은 학교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사업의 확대를 통해 환경교육의 일상화, 생태감수성 향상, 탄소중립 생활 실천 역량 증대,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사업’은 학교 내 교과와 교육과정에 환경교육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이상일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 학생들에게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전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환경교육 전문인력을 학교에 배치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사업이다.

학교당 연간 450시간 내외의 교과·교육과정 연계형 환경교육 수업을 지원하며 환경교육 교재와 교구는 물론 환경동아리 활동과 교원·학부모 연수 운영, 청소년 정책 제안 사업 시범 추진을 지원한다.

용인시는 지난해 시범학교로 선정된 3개 학교에서 다양한 환경교육 활동을 교과과정과 연계해 안착시키고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기도교육청 우수사례로 선정됐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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