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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다음달 광견병 예방접종 ‘독려’

기사승인 2024.03.29  15: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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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가 다음달 한 달간 동물등록된 생후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6471마리를 대상으로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다음달 한 달간 생후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6471마리(동물등록 반려견)를 대상으로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용인시는 야생동물과 접촉할 수 있는 산간 지역에서 키우는 반려견은 반드시 접종받도록 보호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3월29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예방접종은 순회접종과 내원접종으로 진행된다. 순회접종은 시 공수의사(공공업무를 수행하는 수의사) 3명이 지역 실정(야생동물 접촉 우려 지역, 동물병원 접근이 어려운 지역 등)에 맞게 일자를 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내원접종은 접종 기간 내 보호자가 반려견과 함께 용인시가 지정한 82개 동물병원 가운데 가까운 곳을 방문해 받을 수 있다. 마리당 1만원의 접종 비용이 든다.

동물등록제 확대 시행으로 동물등록 여부 확인 후 접종을 받을 수 있어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동물등록 후 가능하다.

용인시는 매년 4월과 10월 반려견에 대한 광견병 일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내원접종 가능한 병원과 순회접종 지역 정보는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인은 용인시 축산과나 각 구청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진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과 사람에게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감염되면 신경증상, 뇌염 등 중추신경계 병변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는 법정전염병이다. 사람에게 발병하면 공수병, 동물에게 발병하면 광견병으로 분류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접종 기간인 다음달까지 인구 밀집 지역이나 야생동물과 접촉할 수 있는 산간 지역에서 키우는 반려견이 반드시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 광견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할 방침”이라면서 “시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용인시 축산과 축산행정팀 031) 324-2323, 5436(처인), 6343(기흥), 8344(수지)]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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