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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언론소비자주권행동) | ||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이 조선일보에 광고를 많이 한 불매기업 명단을 발표했다고 8월19일 주요 매체가 일제히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1위에는 설화수 윤조 에센스 광고를 한 아모레퍼시픽, 2위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두산인프라코어가 기록했다.
앞서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은 조선일보 광고를 주간 단위로 집계하고 최다 광고주 명단을 매주 월요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은 “일본의 이른바 ‘백색국가 제외’ 조치 이래 조선일보는 추측성 보도로 일본의 입장을 두둔하고, 일본 내 혐한 여론을 조성하며 정부와 국민을 공격하고 있다”며 광고 불매기업 운동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8월12일부터 17일까지 조선일보에 가장 많이 광고한 기업은 아모레퍼시픽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관련 광고를 5차례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면 광고를 하지 않았고 박스 광고만 했다. 2위 기업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두산인프라코어 등이다. 이들 기업은 4차례 걸려 전면 광고를 했다. 3위 기업은 2차례 광고를 한 롯데관광·삼성화재·한화로 집계됐다.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은 “조선일보는 근거 없는 ‘~카더라’ 추측 보도로 일본 아베 정권에 경제침략의 빌미를 제공하고 일본의 주장을 두둔하고 있다”면서 “광고는 브랜드나 기업의 이미지와 직결되는 만큼 매체의 선택이 중요하다. 현 시국에서 매국 신문으로 지탄받고 있는 조선일보에 광고하면 매국적 이미지가 그대로 기업 이미지와 브랜드나 제품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했다.
이어 “향후 매주 월요일 주간 1~3위 기업을 공개 발표하고 월간 광고 데이터를 집계해 월간 1~3위 기업도 공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