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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예방’ 용인시, 재난 예비비 투입

기사승인 2020.02.07  1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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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흥역 내부 시설을 방역관계자가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재해·재난 목적으로 마련한 예비비를 투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용인시는 또 관내 10개 대학 중국 유학생 현황도 파악하는 등 신종코로나에 대비하고 있다.

용인시는 예비비를 감염병 취약계층인 아동이나 어르신 등에 배부할 마스크‧손세정제 구입과 다중이용시설 소독방역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여기에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홍보물품, 자가격리자 관리에 필요한 고막 체온계 등 필수품 구입, 선별진료소‧경찰서‧소방서 등에 방호복과 방역물품 지원에 쓸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전 세계 위기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비비를 투입키로 했다”면서 “시민들이 안심하도록 마스크나 손세정제 공급, 시장·전철역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KBS 캡처)

이와 함께 용인시는 지난 3일부터 관내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중국 유학생 현황을 파악하는 등 신종코로나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정부가 4주 이내 개강 연기를 권고한 상태지만 외국인 유학생이 입국할 경우에 대비해 각 대학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신속히 정보를 공유·대처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각 대학 외국인 유학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발열 등 이상이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는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린이‧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청소년수련원을 비롯한 청소년수련관, 문화의 집 등 청소년시설을 긴급 점검하고 5일부터 9일까지 휴관키로 했다.

또 관내 확진자가 발생하면 관내 920개 어린이집 전체를 즉각 휴원하는 등 어린이집용 감염증 대응지침도 수립했다.

관내 어린이집에 예방수칙 안내와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위해 손세정제 2000개를 배부했다. 어린이집 내부와 통학차량 소독하도록 요청했다.

용인지역 어린이집에선 매일 어린이들이 등원 시 체온 측정과 손소독,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점검하는 등 신종코로나 예방에 힘쓰고 있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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