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해 전 세계로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SNS 캡처) |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에서 발생한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명 ‘우한폐렴’ 유증상자 3명 중 2명이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1월29일 오후 의심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인시는 이러한 내용을 9일 오후 5시쯤 공유하면서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지금까지 바이러스 확진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용인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증상자는 모두 4명으로 이중 2명은 ‘음성’(수동감사), 나머지 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용인시는 “37.5도 이상 발열이 있거나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먼저 질병관리본부나 용인시보건소에 문의해달라”면서 “시민들이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 증상자 28명을 격리해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환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4명이며, 이들을 제외한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83명으로 이 가운데 2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155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격리에서 해제됐다.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총 387명이다.
국용진 기자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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