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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소각장 건립 장소는 ‘미정’”

기사승인 2020.07.27  14: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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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폐기물 하루 처리량 300톤 규모의 처인구 금어리 소재 용인환경센터.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추가 소각장(생활폐기물) 설치 장소를 4곳으로 압축한 가운데, 최근 해당 주민들이 집단 반발을 의식한 듯 용인시가 특정 지역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7월27일 오전 11시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최근 공고를 통해 플랫폼시티와 금어리 용인환경센터 부지, 덕성3·4리 등 4곳이 후보지로 정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처인구의 많은 시민들이 이 곳에 소각장이 집중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후보지 4곳 중 어느 한 곳도 염두에 두지 않았다”면서 “법적 문제나 입지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장소를 정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소각장 입지 문제가 지역 간 갈등으로 번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앞으로 지역 갈등을 유발하는 말씀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는 오는 8월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소각장 건립 부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지선정위원은 용인시의원(2명)과 용인시 공무원(2명), 전문가(2명), 지역주민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다.

앞서, 용인시 도시청결과는 지난 5월29일 시 홈페이지에 <용인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소각) 설치사업 입지선정계획> 공고를 냈다. 당초 공고기간은 6월30일까지였으나 나중에 희망하는 곳이 나타나 7월21일까지 두 차례 공고 기간을 연장했다.

용인시는 공고를 통해 처인구 덕성3리와 덕성4리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추진위원회’로부터 유치 신청서를 접수했다.

박상욱 기자 ysidej@hanmail.net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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